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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축구 리그 역사와 슈퍼스타 이적료/연봉,문화

by memo5073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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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축구리그관련 사진

1.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시작과 발전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 줄여서 SPL(Saudi Pro League)은 1976년에 공식 출범한 중동의 대표적인 프로축구 리그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국내 리그로 시작되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리그 운영 방식이 점차 유럽식으로 변화하며 경쟁력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영향력 확대 전략의 중심에 SPL이 자리 잡았습니다.

- 역대 우승팀 및 지역 분포

팀명 도시 우승 횟수
알힐랄 (Al Hilal) 리야드 18회
알잇티하드 (Al Ittihad) 제다 9회
알나스르 (Al Nassr) 리야드 9회
알샤밥 (Al Shabab) 리야드 6회
알아흘리 (Al Ahli) 제다 3회

알힐랄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의 명문 클럽으로, 중동을 대표하는 팀입니다.

2.  리그를 빛낸 명장 감독들과 스타플레이어

- 리그를 빛낸 명장 감독들

  •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 포르투갈) – 알잇티하드 우승 주역 (2023)
  • 마르셀로 갈라르도 (🇦🇷 아르헨티나) – 알잇티하드, 전 리버 플레이트 감독
  • 조르제 제주스 (🇵🇹 포르투갈) – 알힐랄 감독, 다수 우승 경험
  • 루디 가르시아 (🇫🇷 프랑스) – 알나스르, 호날두와 함께 지도

- 세계적 스타플레이어와 국적

이름 국적 소속팀 포지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포르투갈 알나스르 공격수
카림 벤제마 🇫🇷 프랑스 알잇티하드 공격수
네이마르 🇧🇷 브라질 알힐랄 공격수
사디오 마네 🇸🇳 세네갈 알나스르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 🇩🇿 알제리 알아흘리 윙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 세르비아 알힐랄 미드필더
에두아르 멘디 🇸🇳 세네갈 알아흘리 골키퍼

- 스타플레이어 이적료 & 연봉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료 없음(자유계약), 연봉 약 2억 유로 (약 2,900억 원)
  • 카림 벤제마: 자유계약, 연봉 약 1억 유로 (약 1,450억 원)
  • 네이마르: 이적료 약 9천만 유로, 연봉 약 1억 유로
  • 사디오 마네: 이적료 약 3천만 유로, 연봉 약 4,000만 유로
  • 리야드 마레즈: 이적료 약 3천만 유로, 연봉 약 3,500만 유로
  •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이적료 4,000만 유로, 연봉 2,500만 유로
  • 에두아르 멘디: 이적료 1,800만 유로, 연봉 1,000만 유로

- SPL과 K리그의 비교

항목 사우디 프로리그 (SPL) K리그
평균 연봉 세계 5위 이내 수준 아시아 중위권
스타 영입 유럽 톱클래스 다수 제한적, 신중
관중 수 2023년 이후 급증 안정적 유지
AFC 챔스 성적 알힐랄 중심 강세 전북/울산 중심 선전
글로벌 전략 중계권, 스타 마케팅 국내 중심

3. 결론: ‘오일머니’가 만든 중동판 챔피언스리그

사우디 프로리그는 과거에는 '지역 리그'였지만, 이제는 유럽의 주목을 받는 월드클래스 무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수천억 원의 자본 투자와 명장-슈퍼스타 영입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글로벌 팬덤과 상업적 가치를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2030년 월드컵 유치를 노리는 배경에는 축구 리그를 통한 세계 스포츠 외교의 핵심이 되는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향후 SPL은 단순한 리그를 넘어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입니다.

 

 

4.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문화

- 축구는 '국민 스포츠'

사우디에서 축구는 단연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남성 중심 사회였던 과거에도, 축구만큼은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통 관심사였습니다.

2020년 기준,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축구에 관심이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적극적인 팬 활동(경기 시청, SNS 팔로우, 굿즈 구매 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뜨거운 팬 문화와 지역 라이벌전

리야드 더비 (알힐랄 vs 알나스르), 제다 더비 (알잇티하드 vs 알아흘리) 등은 지역 자존심이 걸린 빅매치로, 경기 당일에는 도시 전체가 들썩일 정도입니다.

팬들은 유럽 클럽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응원단, 구단 굿즈, 팬 커뮤니티, 현수막 문화 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국가대표팀의 상징성

사우디 대표팀은 아시아 최고의 강호 중 하나로, FIFA 월드컵 본선 6회 진출(1994, 1998, 2002, 2006, 2018, 2022), AFC 아시안컵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사미 알자베르, 사이드 알오와이란 등으로 대표되는 전설적인 활약이 사우디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 여성 축구의 부상

2018년, 사우디 정부는 여성의 경기장 출입을 공식 허용했고, 2022년에는 사우디 최초의 여자 축구 대표팀이 창단되었습니다.

이후 여자 리그 창설, 여자 심판 훈련 프로그램 운영, 국제 친선전 참가 등이 잇따르며, 축구는 여성 사회 참여의 상징적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와 국가 브랜드 전략

축구는 사우디의 국가 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홍보 전략의 핵심입니다.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우디는 축구를 포함한 스포츠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 영입
  • 2023 FIFA 클럽월드컵 개최
  • 2034 월드컵 단독 유치 도전
  • 글로벌 중계권 판매, 유튜브/틱톡을 통한 문화 확산

- 유소년 및 학교 축구 시스템

과거에는 클럽 중심의 재능 발굴에 치우쳤으나, 현재는 학교, 유소년, 지역 리그까지 연결된 육성 체계가 정비되고 있습니다.

알힐랄 아카데미, 알잇티하드 유소년 클럽 등에서는 외국 지도자를 초빙하고, 유럽 유학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 SNS·디지털을 통한 팬 커뮤니케이션

사우디 팬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매우 활발하게 참여합니다.

예: 알힐랄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는 1,200만 명 이상으로, 아시아 구단 중 1위이며, 일부 유럽 빅클럽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 여가와 축구의 융합

경기 관람은 단순한 스포츠 소비를 넘어서 가족 단위 외출, 데이트, 커뮤니티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설된 경기장들은 카페, 놀이 공간, 푸드코트, 여성 휴게공간 등도 함께 마련해, 전통적인 '남성 중심' 문화를 점차 탈피하고 있습니다.

- 요약 테이블

요소 설명
축구 인기 국민 스포츠, 남녀노소 공통 관심사
팬 문화 지역 라이벌전, 응원단, 굿즈
국가대표 월드컵 6회, 아시안컵 3회 우승
여성 축구 2022년부터 급부상, 리그 창설
세계화 전략 스타 영입, 중계권 수출, 월드컵 유치
유소년 시스템 클럽 중심 → 학교/지역 시스템 확대
디지털 팬덤 SNS 팔로워 수 아시아 최고
라이프스타일 축구+여가 융합, 가족 중심 관람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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